4월 기획전_다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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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기간  2021년 3월 24일(수) – 2021년 4월 10일(금)

• 전 시 명   다시, 봄

• 참여작가  김의진, 김혜인, 서지은, 조명상

• 개관시간  일, 월요일 휴관 / 오전 11시 – 오후 7시(화-금), 오전 11시 – 오후 6시(토)

• 전시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7길 28 한영빌딩 B1

• 관련문의  충무로갤러리 T. 02-2261-5055 / chungmurogallery@gmail.com

•                 www.chungmurogallery.com

 

 

 

전시 소개

다시, 봄이다. 힘들고 우울한 오늘을 보내며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던 내일을 지나 어느 덧 봄이다. 추운 겨울을 지나 오는 봄이 너무 당연한데 이번 봄은 유독 반가운 듯 하다. 온 몸으로 한 해의 새로운 시작을 느끼는 따뜻한 봄을 맞아 다방면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다양한 매체의 작업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봄처럼 싱그러운 신진작가들의 뜨거운 열정과 무엇보다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긍정의 힘을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충무로갤러리는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관련하여 국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합니다

 

 

 

 

작가 소개

 

김혜인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전공

가천대학교 조소과 전공

 

 

개인전

2021 ‘청년미술상점’ 1인전, 예술의전당, 서울

2021 갤러리 다함, 안산

2019 ‘현대인과 선인장, 잔울림, 경기

2011 ‘With & Share’, 아트스페이스, 서울

 

단체전

2016 ‘3.7평의 아파-트먼트’,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2016 ‘Brain wave‘, 해움미술관, 경기

2016 ‘YCK2016’,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서울

2017 ‘PETISH’,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18 ‘자화상전’, 인디아트홀공, 서울

2019 ‘사람들 展’, 인사동 갤러리 바이올렛, 서울

2019 ‘BAMA 부산 국제화랑아트페어’, Bexco, 부산

2019 ‘Campus Art Fair’, 금산갤러리, 서울

2019 ‘Asia Hotel Art Fair’(AHAF), 금산갤러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 서울

2020 ‘New thinking New art 2020’, 갤러리바이올렛, 서울

2020 ‘Asia Hotel Art Fair’(AHAF), 금산갤러리, 나인트리프리미 호텔, 서울

 

나의 드로잉은 완벽한 것을 추구하지 않고 계산되지 않은 것을 추구한다. 눈을 감고 손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그리면서 무의식 속에 축적된 현대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모든 작업은 드로잉에서부터 시작된다. 드로잉을 토대로 하여 반 입체 회화작품을 만들고 있다.

완벽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 반해 무의식을 이용한 드로잉 기법으로 "비울수록 채워진다"와 같은 단순함의 미학을 표현하고자 한다. 현대사회에서 느끼는 인간 소외감, 상호작용 등 나 자신 또한 현대사회의 일원으로 그 안에서 살아가며 온몸으로 느끼는 것들을 위로와 함께 현대인들과 나누고자 한다. 우리는 혼자 살 수 없는 인간이기에 집단으로 모여 살아간다. 그리고 집단 안에서의 인간관계는 사회를 살아가는데 각 개인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있다.

어릴 적 인간관계안에서 받은 상처는 현재 아름답게 다듬어져 지금은 나의 또 다른 장점이 되었다. 작품 속 덩어리들은 모두 단단하다. 그 위에 아름다운 색들을 덮어 더욱더 나를 빛내 주는 것들이 되었다. 덩어리는 오랜 시간에 의해 쌓여 만들어진다. 작업은 주로 평면 위에 조형물들이 배치되어 홀로 설 수 없는 사회에서 서로 상호작용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혹은 개개인의 성격을 의미한다. 그것들은 인간관계 안에서 겪어 나가고 깨달은 것들이 쌓여 또 다른 나의 소중한 경험들이 형성된 집합체이다. 다양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조형물은 개인의 내력과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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